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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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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마다 퉁퉁,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을 때

아침저녁마다 퉁퉁,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을 때

한국경제 | 입력 2014.03.18 09:11  

 

 

[김희운 기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붓는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종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처럼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그 자체가 병은 아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될 때는 각종 질환의 경계경보일 수 있다.

부종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모세혈관 속의 수분이 갑자기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인 이유다. 다리와 얼굴, 손 등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서 나타난다.

전형적인 증세는 이유 없이 붓는 것이다. 대개 아침에 일어나면 눈 주위 등 얼굴이 붓거나 저녁이 되면 발이 부어 신발을 신기 힘들고 손가락이 부어 반지를 끼기 힘든 경우 등이다. 특히 몸 전체가 붓는 증세가 오랫동안 지속될 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주로 간과 심장, 신장 등에 이상이 생기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질병과는 무관하게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판막과 심근이상 등 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차질이 생겨 혈관 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혈관 속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갈 경우 부종이 나타난다.

'신장질환'의 경우 주로 당뇨병으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다하게 빠져나가는 단백뇨 때문에 부종이 생긴다. 단백뇨가 심해지면 혈관 내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아져 수분이 혈관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간경화 등 '간 질환'의 경우 간의 알부민 생성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부종의 발생위치와 증세에 따라 질환을 추정할 수 있다.

보통 간과 심장질환은 주로 다리가 많이 붓고 신장질환은 팔과 다리가 함께 붓는 사례가 많다. 심장질환은 부종과 함께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동반되며 신장질환은 혈뇨가 생기거나 단백뇨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없을 때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할 때, 혹은 자기 전에 너무 짜게 먹거나 과식했을 경우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특히 여성들은 월경을 전후해 신체 내 여성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부종이 생겼다고 무조건 질환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우선 간단한 혈액 및 소변검사를 받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검진을 받으면 된다. 진단결과 질환이 발견되면 각 질환에 맞게 조속히 치료하고 별다른 질환이 없으면 식습관 등을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단한 부종은 식이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짠 음식을 멀리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액 속 염분 농도를 증가시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체액으로 과다한 수분이 함유되어 부종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충분한 휴식, 따뜻한 물로 하는 족욕, 반신욕 등이 도움이 되며 가급적 한 자리에 오래 서거나 앉아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취침 3∼4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자주 누워 다리를 높이 올려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복사뼈의 윗부분, 발등, 아킬레스건을 눌러주거나 종아리를 지압하기 등은 부종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복용을 통해 부종을 없애줘야 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준다.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온 더 로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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